[옥천]충북도립대학에 옥천금구 4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역대학 인재양성을 위해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기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도립대학에 따르면 대학과 인접한 옥천금구 4리 경노당회장 김충식, 총무 송순자씨를 비롯한 9명은 17일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송순자 총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병영 도립대학총장은 "지역어르신들의 도립대학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 드린다"면서 "소중한 뜻에 따라 인성과 품성을 겸비한 기술인재양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충북도립대학의 재도약과 명품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월 20일 출범한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의 제15호 기탁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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