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중구 안영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재난대응 현장종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제공
17일 대전 중구 안영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재난대응 현장종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17일 재난대응 실전역량 강화 등을 위해 안영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재난대응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마트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붕괴 후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시민 대피, 부상자 이송, 화재진압, 복구활동 등 재난 대응 훈련에는 13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구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총괄적으로 상황 수습을 담당했으며 남부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수송, 중부경찰서는 질서유지, 육군 제1970부대 5대대는 수색과 인명구조 활동지원 등을 수행했다.

이재승 구청장 권한대행은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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