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기초학습역량강화지원단을 창설해 세종지역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정책공약발표를 통해 협력 교사 100명을 읍면지역에 우선 배치해 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교과 학력 미달학생을 대상으로 방가 후 지도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중학교에 200명의 투터(학습도우미)를 단계적으로 배치하고, 난독 퇴치를 위해 초등학교부터 300명의 투터를 단계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교육청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협력교사를 우선 선발하고, 퇴직교사와 예비교사 등을 연수 후 기초학급지원단에 배치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