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이기성 무소속 청양군수 후보가 17일 후보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양군의 농산물, 축산농가, 주민건강 및 주민불편사업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양제일의 특산품인 구기자, 고추와 벼 등 청양특산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예상소득 중 60%를 미리 지급하고 12월에 농가가 지급받을 금액을 농협에 정산, 원금에 대한 이자는 청양군에서 보전하는 제도인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축산농가를 위해 면단위별로 민가가 없는 지역을 선정, 대형축사를 지자체나 단체, 개인들이 신축, 대신 키워주는 제도를 시행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

주민건강을 위해서는 의료원에 소아과를 신설해 타 지역으로 진료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유아들의 쉼터인 어린이 키즈방을 설치해 젊은 세대 주부들의 고민 해결과 유아들의 쉼터를 마련해 주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70세이상 독거노인들의 텃밭에 마늘이나 고추 심는 면적 중 50평이하 농가에 대해 연2회 관리기를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텃밭 갈아주기와 마을회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활용해 80세 이상 독거노인 5명 이상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각 마을회관에 동절기인 11월에서 2월까지 가사도우미와 고령화로 인한 경로당 노인들의 식사준비를 위한 도우미를 2명씩 지원해 식사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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