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 엔젤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대소면 엔젤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 대소면 엔젤라이온스클럽(회장 박현서)은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은 엔젤라이온스 클럽에서 매월 1회씩 청소봉사를 하면서 지역사회 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맺으면서 시작하게 됐다.

이날 청소 지원을 받은 방모 어르신은 "팔꿈치가 골절돼 한 달 넘게 청소를 못해 집이 지저분했는데 이렇게 단체에서 여럿이 와서 말끔하게 청소를 해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박현서 회장은 "지난 3월부터 매달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기타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뜻 깊고 보람도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바쁜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이 대소면 곳곳에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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