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자치행정과는 오는 7월 대소면 신축청사 3층에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이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장은 군청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곳으로 그동안 금왕읍 인근 지역의 정보화 교육 수요가 금왕 교육장으로 집중, 매회 접수인원이 초과돼 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1억 400만 원을 투입해 컴퓨터 30대, 빔프로젝트 1대, 방송장비 1식, 컴퓨터 책상 및 의자 등을 구매해 최신식 교육장을 구축한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되는 대소면 정보화교육장은 바이러스와 불법 소프트웨어 차단, 일괄적인 PC 관리로 군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 군민의 교육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정보화 시대에 부응해 군민을 대상으로 컴퓨터·인터넷 기초부터 문서작성, 엑셀, 이미지편집까지 다양한 무료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가족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과정도 운영 한다.

또한,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강료와 교재비는 모두 무료이며, 교육과정은 추후 재수강 할 수도 있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권순갑 군 자치행정과장은 "소통하고 공유하는 교육 추진으로 정보화사각지대 해소와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보화교육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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