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남궁영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서천읍성을 방문, 서천군 및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진행중인 서천 봉선리 유적과 서천읍성의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해 발굴조사원과 군 관계자를 격려하고 연구원 운영현황 청취와 함께 연구원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서천 봉선리 유적(사적 제473호)은 청동기시대부터 백제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유적과 다량의 유물이 확인된 곳이다.

백제시대의 최대 규모 제사유적과 목곽고 등이 확인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서천읍성(문화재자료 제132호)은 2017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읍성의 잔존상태가 매우 우수해 올해 추가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문지와 성벽 일부 복원을 앞두고 있다.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충청남도 관계자와 연구원이 서천군을 방문하는 등 문화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예산확보를 통해 문화재 정비와 활용이라는 두 명제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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