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금산다락원에서 지난15일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해 저염과 고단백질 식단을 만들어 전달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보건소가 금산다락원에서 지난15일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해 저염과 고단백질 식단을 만들어 전달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보건소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에 적극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어르신이 주로 드시는 음식 종류가 경제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로 인한 영양 불균형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에 보건소는 고단백 식품인 유제품 및 계란과 금산읍에서 반찬을 제공하는 등 영양서비스 협업에 들어갔다.

어르신들의 건강 식단 만들기 조리교실을 지난 15일 열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저염, 고단백질 식단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과 함께 참석한 보건소 방문 간호사, 금산읍 독거노인 관리사들에게는 냉장고 음식 관리 및 정리법에 관한 강의도 병행,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소박하지만 한 끼 영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식단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꿈꾸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영양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조리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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