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풍수해 재난발생`을 가정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해 기관 간 협업 및 효과적인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상황은 시간당 100mm의 집중 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으로 야영객이 고립되고 주변 상가 및 주택, 농경지가 침수된 상황이다.
훈련에는 구급차, 소방차, 포크레인, 구명정 등 16종 39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재난사고 대응강화를 위해 드론이 도입·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지휘체계 통합을 통한 기관 간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명구조, 재난현장 응급복구 등 실전처럼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인용 부시장 주재로 토론훈련을 실시해 재난발생에 대비한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제천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풍수해에 대비한 훈련으로 위기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완벽한 재난대응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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