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14일 효사랑병원에서 16개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안전한국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14일 효사랑병원에서 16개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안전한국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지난 14일 1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효사랑요양병원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 화재복합재난 발생을 가상한 `안전한국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상황실에서 토론기반훈련인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갖고 집중적인 훈련을 목적으로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효사랑요양병원에서 화재로 인한 가스폭발, 산불 등의 복합재난을 가상, 통합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종합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실제 요양병원 환자들과 의료진이 화재대피 및 초기 화재진압을 시연하는 등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ICT훈련의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 재난지역을 신속히 파악했으며, 통신 두절에 대비해 무선아마추어연맹과 함께 역량을 모았다.

또한 어린이 훈련체험단 20여명이 현장훈련에 참여하는 등 교육의 장 역할을 했다.

박동철 군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재난사고로 경각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재난을 미리 대비하는 훈련인 만큼 훈련 중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실무에 반영, 안전한국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