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브리핑]

△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현판식 개최

충남대병원은 최근 대전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병원에서 `권역호스피스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 삶에 의미를 더하다`라는 미션으로 전국 제1호로 지정된 충남대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는 앞으로 적극적인 호스피스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과 전남, 전북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진료, 연구 등을 담당하고 지원하게 된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삶에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리모델링 완료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 면적은 총 2725.9㎡ 규모로 지하 1·2층 총 8개 빈소와 발인식장, 공용복도의 조명과 마감재를 전면 교체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또 조문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을 확충,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홍인표 을지대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장례식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모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성모병원 김동기 교수팀, 급성난청 치료제 개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팀은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구희범 교수와 석사과정 손지환 학생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급성난청 치료제를 개발했다.

급성난청질환 치료는 일반적으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경구투약하거나 고막 안쪽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내이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스테로이드의 소실량이 많아 치료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거론돼 왔다.

이에 연구팀은 인체 세포막의 주요 물질인 인지질(포스포리피드)로 구성된 나노파티클에 스테로이드를 봉입한 고막내주입용 난청 치료제를 개발, 인체 내 안정성과 함께 단점을 보완했다.

△유성선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유성선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 개소하고, 정형외과계를 특화해 67 병상을 본격 운영한다.

이로써 유성선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위한 168 병상을 확보하게 됐다. 유성선병원은 지난해 4월 내과계로 병동 운영을 처음 시작했고, 9월에 암병동과 심장내과 병동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돌봐주는 제도다. 병원에서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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