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은 사업비 116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7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공정률은 65%이다.
예산읍 일원에 위치한 보건소는 대지면적 2294㎡, 건축면적 4654㎡에 지하 1-5층 규모로 내과진료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치과진료실, 건강운동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조성된다.
기존 보건소는 1982년 신축된 후 증축 및 개·보수 등을 해왔으나 건물의 구조적 불편함, 신청사 이전과 관련 민원행정의 편의를 위한 이전 및 신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축 보건소를 통해 쾌적한 진료 공간 마련, 노인건강증진, 만성퇴행성질환관리사업, 정신건강사업, 구강관련사업, 통합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7월 준공 후 8월쯤 새로운 건물에서 업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군민의 높아진 보건·건강 관련 수요에 발맞춰 보건행정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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