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오는 7월까지 서충주신도시 내 입주 기업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서충주신도시의 이주실태와 현 주거형태의 주요인을 분석해 향후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조사는 신도시 내 입주 기업체 근로자 600명과 주민 400명에 대한 표본조사로 전문 조사요원이 1대1 대면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이주실태, 전입사유, 정주여건 만족도, 인구유입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 등 총 36문항(기업체 설문 18문항, 주민 설문 18문항)으로 신도시 내 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욕구를 조사한다.

시는 조사자료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등 활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살기 좋은 서충주신도시를 만들고 새로운 인구유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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