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나트륨을 줄인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 제공 환경 조성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구 증가로 외식으로 인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제공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음식점 선정 기준은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으며, 전체 제공 메뉴 중 20% 이상 메뉴에 대해 나트륨 저감이 가능한 음식점이다.

또 삼삼급식소는 주5일 중식을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mg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소이다.

선정기준은 △총 식수 중 20% 이상 혹은 100인분 이상 저염급식 제공 △영양사 1인 이상과 조리원 1인 이상이 상시 근무 △영양사의 식단작성, 영양관리, 매뉴얼 염도관리 △고객사와 사전운영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

제천시보건소는 참여 음식점과 급식소에는 염도측정도구와 지침서를 제공하고, 나트륨 함량이 상한 기준 이하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보건소 위생관리팀(☎043(641)318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재 제천 지역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으로 인증된 음식업소는 2개소이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