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1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자사랑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1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자사랑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1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자사랑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은 교직원이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위해 연 3억 원 규모로 매월 일정액을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성금은 2003년부터 대전시교육청 교직원들이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기 시작해 현재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성금이다.

성금은 대전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의료비 및 교육비 등으로 전액 지원되고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모아진 성금은 41억 6100만 원이며, 교직원 모금 외에도 모금회에서 추가로 지원해 현재까지 대전 지역 4300명 저소득 학생들에게 49억5700만 원이 지원됐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자 교직원들이 매월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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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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