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만 신임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장 취임

서기만 회장
서기만 회장
서기만 신임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장이 벤처기업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별로 흩어져 운영되고 있는 벤처기업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지난 9일 대구 호텔인터불고레이디스홀에서 개최된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벤협은 지방벤처활성화를 통해 벤처기업 제2의 도약을 목표로 꿈꾸며 설립된 단체로 경기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부산벤처기업협회, 인천벤처기업협회, 전주벤처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충남벤처협회 등 전국 7개 벤처기업단체가 소속돼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서 회장은 "정부의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혁신대책`에 맞춰 지역단체들도 전문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지역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벤처기업단체가 `벤처생태계혁신`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벤처기업협회(KOVA)와의 협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재임기간동안 KOVA와의 정기적 교류확충을 시작으로 `전국벤처기업 네트워크 통합`을 이뤄 벤처기업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전자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졸업한 서 회장은 2006년부터 ㈜베셀의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코넥스협회 수석부회장, 경기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지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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