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9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생활 균형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사진 =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제공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9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생활 균형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사진 =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제공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9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일·생활 균형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주요내용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생활 균형이 실현될 수 있는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유연근무제 실시, 법정근로시간 준수·연차휴가 활용 촉진 등이다.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해 장시간 근로문화와 직장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일·생활 균형실현 등 취약근로자 보호강화에 중소기업인들이 모범적으로 나서주길 당부드린다"며 "노동청은 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컨설팅,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근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융합회장은 "지역 중소상공인들도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취약근로자 보호 등 더불어 사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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