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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골든스테이트-휴스턴,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맞대결

2018-05-09기사 편집 2018-05-09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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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3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리는 휴스턴 로키츠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2017-2018 NBA PO 2라운드(7전4승제) 5차전에서 113-104로 이겼다.

4승1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를 따돌리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차지해 이날 유타 재즈를 꺾은 휴스턴 로키츠(4승1패)와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8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케빈 듀랜트(24점)와 클레이 톰프슨(23)도 득점을 거들면서 9점차 승리를 따냈다.

전반을 59-56으로 근소하게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만 36점을 쏟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3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비롯해 자유투 5개를 모두 꽂았고, 듀랜트와 톰프슨도 정확한 외곽포로 뉴올리언스를 괴롭히며 팀의 결승행에 힘을 보탰다.

앞서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휴스턴이 41점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 폴의 '원맨쇼'를 앞세워 유타를 112-102로 물리쳤다.

1995년 'NBA 챔피언' 휴스턴은 폴 뿐만 아니라 PJ 터커(19점), 제임스 하든(18점)이 힘을 보태면서 유타의 반격을 잠재웠다.

폴은 휴스턴 이적 첫 시즌부터 펄펄 날면서 콘퍼런스 결승전까지 경험하는 행운을 맛봤다.

이날 폴은 38분을 뛰면서 3점슛 10개를 던져 무려 8개를 림에 꽂는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골밑에서 7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챙기는 부지런한 플레이를 펼쳐 콘퍼런스 결승행을 이끌었다.

휴스턴은 4쿼터 초반 유타에 78-80으로 끌려갔지만 폴의 어시스트를 받은 터커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폴은 4쿼터에서만 3점슛 4개와 2점슛 3개, 자유투 2개를 성공해 20점을 쏟아내면서 유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골든스테이트와 1위 휴스턴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면서 NBA를 대표하는 '별들의 전쟁'도 볼거리가 됐다.

골든스테이트에는 NBA 최고의 가드로 손꼽히는 커리를 필두로 포워드 듀랜트와 슈팅 가드 톰프슨이 건재하다.

커리는 PO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9.6점에 3점포 성공률 44%를 기록했고, 듀랜트와 톰프슨은 각각 경기당 27.8점과 19.8점으로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폴이 PO 2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25.6점에 7리바운드, 6.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3점슛 성공률도 커리와 같은 44%였다.

여기에 하든도 평균 28점에 5.2리바운드, 7.4도움을 기록했고, PJ 터커도 평균 11.8득점과 6.8리바운드에 52%의 3점포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 9일 전적

▲ 서부 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4승 1패) 113-104뉴올리언스(1승 4패)

휴스턴(4승 1패) 112-102 유타(1승 4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