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이 7일 운행한 경의선 DMZ-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평화열차` 여행 참가자들이 도라산역에 모여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이 7일 운행한 경의선 DMZ-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평화열차` 여행 참가자들이 도라산역에 모여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은 지난 7일 경의선 DMZ-트레인을 타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열차`를 운행했다.

이날 코레일 노사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문화소외계층 중 초등학생 동반가정 12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을 출발한 DMZ-트레인에서 `유라시아 열차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선 열차 승강장`이 있는 도라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평양과 중국,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도라선역에 도착한 일행은 도라산 버스투어와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출국 수속 체험, 솟대 만들기를 했다.

국제선 출국 수속체험에는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과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명예역장으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은 2016년 공공부문 최초로 노사공동 사회공헌재단으로 설립돼 철도와 연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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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이 지난 7일 운행한 `평화열차`에 참가한 초등학생이 도라산역에서 CIQ 출국수속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이 지난 7일 운행한 `평화열차`에 참가한 초등학생이 도라산역에서 CIQ 출국수속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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