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2018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모여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책 모델이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란 제목의 귀농귀촌인 정착지원과 지역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이 지원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으며 과제 추진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특별교부세도 지원받는다.

행안부는 이달 말 지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성과창출 실적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규모, 파급효과 등을 고려,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는 마을 공동상수도 이용이나 귀농귀촌 위주의 지원정책 등 갈등 사례를 발굴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시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단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정책 발굴에 있어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추진해 갈 것"이라며 "정부의 열린 혁신정책에 발 맞춰 군민이 주인인 지방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