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모여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책 모델이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란 제목의 귀농귀촌인 정착지원과 지역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이 지원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으며 과제 추진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특별교부세도 지원받는다.
행안부는 이달 말 지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성과창출 실적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규모, 파급효과 등을 고려,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는 마을 공동상수도 이용이나 귀농귀촌 위주의 지원정책 등 갈등 사례를 발굴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시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단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정책 발굴에 있어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추진해 갈 것"이라며 "정부의 열린 혁신정책에 발 맞춰 군민이 주인인 지방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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