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청사 본관동에 장애인 등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를 마치고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959년에 준공된 중구청 본관에는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이나 고령의 민원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3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지상 1-4층 운행하는 15인승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 설치 공간이 없어, 청사 오른쪽 외벽에 별도의 공간을 조성하고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민원실과 이어지게 했다.

박용갑 청장은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가 구청을 더 편하게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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