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잔=서천군 제공
서잔=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이 지난 3일 대전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서천군의 날` 행사를 개최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천군은 지역특산품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한화 이글스파크와 올해 광고계약을 맺고 대전과 청주 홈에서 열리는 경기 72회 동안 한산모시와 소곡주 전용 온라인 쇼핑몰(www.1500hansan.com)과 각종 축제 영상을 전광판에 띄워 홍보하고 있다.

이날 서천군 소속 공무원과 서천군민 총 12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서천군 홍보에 힘을 실었다.

경기장 내 스크린에 서천군 홍보영상을 비롯한 소곡주 제작과 한산모시문화제 영상 재생은 물론 특산품 홍보관을 따로 마련해 한산모시, 소곡주, 모시떡, 모시젓갈 등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하며 이날 야구장을 `서천` 홍보로 가득 채웠다.

박여종 군수 권한대행이 시구자로 나서 야구 경기 시작을 알렸다.

특히 경기 중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티켓 추첨행사를 비롯해 소곡주, 모시떡, 모시양말, 모시젓갈을 무료로 나눠주는 퀴즈 이벤트는 관람객들이 정답을 맞힐 기회를 얻기 위해 춤도 마다하지 않는 등 경기장 열기를 한층 더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여종 군수 권한대행은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 서천군이 함께해 많은 야구팬분들에게 서천 지역 특산품을 알릴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우리 직원들과 군민이 발로 뛰며 실시한 홍보가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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