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는 최근 부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최근 부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가 중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시의회는 최근 부석중학교(교장 오경수) 1·2·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본회의장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의장 선거, 안건처리 등 모의회의를 하는데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우종재 의장으로부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봤다.

학생의원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의장 선거, 2분발언, 안건처리 등 실제 의사진행과 동일한 모의의회를 열었다.

가상으로 설정한 `동아리 활동 예산 지원 조례`와 `학생 교복 자율화에 관한 조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통해 통과시키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소년의원 의장을 맡은 배현경(부석중 1년) 학생은 "의장 역할을 해보니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보람 있었다"며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의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모의의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의회체험 행사 문의는 시의회사무국☎(041(660)2508)으로 하면 된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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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산시의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에 나선 부석중 학생들이 우종재 의장에게 학생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최근 서산시의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에 나선 부석중 학생들이 우종재 의장에게 학생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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