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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마을 VS 청동기 왕국 한판승부

2018-05-03 기사
편집 2018-05-03 12:10:24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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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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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갖춘 클레이 명작들을 탄생시켜 온 아드만 스튜디오가 신작 '얼리맨'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20여 년 동안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최고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아드만 스튜디오와 드림웍스가 의기투합한 첫 작품 '치킨 런'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해 22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는 대성공을 거두며 명실상부 클레이 애니메이션계의 전 세계적 명가로 입지를 굳혔다.

이렇듯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독창적인 세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드만 스튜디오가 무려 12년 동안 공들인 야심작 얼리맨으로 돌아왔다. 전 세계가 사랑한 '월레스'와 '그로밋'을 뛰어넘을 환상의 콤비 석기 마을 슈퍼루키 '더그'와 그의 베프 귀염보스 멧돼지 '호그놉'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다. 공룡과 매머드가 등장하는 석기 시대는 물론, 청동기 왕국의 초대형 도시를 정교하게 제작해 아드만 스튜디오 작품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선보였다.

주인공 '더그'는 무시무시한 5톤짜리 매머드 사냥을 꿈꾸는 석기 마을의 용감한 슈퍼루키로 위기에 빠진 자신의 마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호그놉'은 '더그'의 베프이자 인류 최초의 귀염 마스코트로 용감하지만 덜렁대는 '더그'를 돕는 반전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 얼리맨들의 사냥감이지만 매일 같이 그들을 골탕 먹이는 야생 토끼 역시 눈 깜빡 할 시간도 아까울 만큼 깜찍함을 선보여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악당의 매력 역시 이에 못지않다. 석기 마을을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하는 청동기 왕국의 허당 악당 '누스' 총독과 청동기 왕국 여왕의 전갈을 전하는 '메시지 새'의 우스꽝스러운 슬랩스틱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빵 터지는 재미를 선사한다.

46년 역사를 가진 아드만 스튜디오의 작품과 함께 성장한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에디 레드메인과 톰 히들스턴, 메이지 윌리암스가 닉 파크 감독의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톰 히들스턴은 청동기 왕국의 허당 악당 '누스' 총독 역을 맡아 어벤져스 시리즈의 '로키' 역과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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