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지난 3월부터 1억 5000만 원을 들여 실시한 율리 좌구산 휴양촌 리모델링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사업은 2007년 개장 후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등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군은 각 실마다 주방을 설치해 개별 주방이 없어 생활관 4개동 이용객 모두 공동식당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또 목재데크와 난간 등의 정비를 통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건물로 재탄생시켰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이 숲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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