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목교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증평군 제공
송산목교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이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송산목교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송산목교는 주거밀집구역인 증평읍 장동리, 창동리, 송산리의 주민들이 증평의 대표 쉼터인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으로의 접근을 돕는 다리지만 노후화로 인해 보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송산목교를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고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용역 결과 송산목교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시설이 설치돼 보강천의 밤이 좀 더 아름답게 빛나게 됐다.

특히 목교 중간에 의자를 설치해 산책을 하던 주민들이 잠깐 쉬어갈 수 있도록 꾸며진다.

한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5억 원을 투입해 보강천변의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해 특색 있는 시설을 갖춘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보강천변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