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에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놀이터인 꿈의 놀이터(가칭)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놀이터를 직접 이용하는 어린이 2명, 교사 4명, 학부모 4명, 주민 4명 등 구성됐으며, 신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구도심 지역인 조치원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주민도 함께 참여했다.
추진위원회는 어린이놀이터 특화 시범사업을 총괄하는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기획자 편해문씨와 함께 부지 선정과 놀이터 디자인 제시는 물론 설계 및 공사단계에서도 직접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특화 시범사업은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놀이터명칭은 향후 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진정한 행복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어린이놀이터 특화사업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행복도시 1호 `꿈의 놀이터` 개장 후 주민과 어린이 등의 반응이 좋으면 점차 다른 생활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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