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강경황산초등학교(교장 조연식)는 2016-2017학년도 통일부 요청 충청남도교육청지정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맡아 각종 통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무궁화 화분을 재배해 지역 공공기관에 나눠 줘 나라사랑을 통한 통일의지를 확산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황산초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과 참여중심 통일교육을 위해 그동안 통일 일촌 세우기 새꿈다꿈 축제, 통일교육 월간 프로그램(계기교육, 전교어린이회 중심 통일 공모 대회(UCC 통일대회, 통일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통일 한국 화폐 그리기), 학년 및 학급 통일대회(통일 퀴즈왕 선발대회, 북한 음식 체험의 날), 외부 강사 초청 통일교육), 통일 어울림 페스티벌, 통일 바자회, 통일 나침반 프로젝트 탐구활동 등과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탈북강사 초청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 나라사랑 안보교육, 6.25 바로 알기 교육, 평화통일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70년 분단 역사상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최초의 순간이자 통일로 향하는 청신호로 기억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이 무궁화 꽃이 피어난 것처럼 통일이 하루 빨리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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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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