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정연구동아리가 창의지식행정 구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연구 동아리 간담회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정연구동아리가 창의지식행정 구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연구 동아리 간담회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공직자 스스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정연구동아리가 창의지식행정 구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시정연구동아리는 직원들의 자율·능동적 의사로 구성되며, 연구주제에 대한 학습,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성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자원순환학교 운영, 관광홍보 안내판 설치규정 완화, 시민 맞춤형 정보전달 체계 추진 등의 연구 성과가 실제 행정에 접목됐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시는 2013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을, 2016년과 지난해에는 2년 연속으로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도 시정연구동아리 운영을 이어가기 위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아리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성과 발표 평가방법 개선과 역량강화 방안 등을 지난 24일 논의했다.

이경구 서산시 자치행정과장은 "그간 시정연구동아리의 연구 성과가 시정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이 즐겁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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