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페루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아산시환경과학공원 소각장의 중앙제어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지난 24일 페루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아산시환경과학공원 소각장의 중앙제어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페루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아산시의 친환경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아산시는 지난 24일 페루 지방정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발표된 환경정책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현장견학을 위해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페루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방정부 행정역량강화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아산시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발표된 환경정책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현장 견학을 통해 운영상황을 안내했다. 벤치마킹한 주요 친환경정책은 시민과 함께하는 실개천살리기 운동,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사업,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 아산시의 대표적인 환경정책들이다.

윌프레도 뽄세 데 레온 페루 국회법률자문실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의식이 기피와 불신에서 상생과 협력의 대상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 특히 감명받았고 공원같이 조성된 이곳에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찾는 것을 직접 보니까 성공적인 정책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