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지역 특산물인 숯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송기섭 진천군수, 정태흥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을 비롯해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20여 명이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을 방문해 `생거진천 숯채화 오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천, 초평, 이월, 광혜원면 작목반 등 70여 농가에서 재배한 오이는 좋은 식감과 뛰어난 맛과 향으로 경매시장서 최상위권의 가격을 형성해 `생거진천 숯채화 오이`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했다.

군은 경쟁력 있는 명품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진천몰`의 활성화와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내에 마련된 특판장 확대운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의 재배 지원 사업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시장경쟁력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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