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증평군을 찾는 여행업체에 차량임차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시작에 앞서 군은 증평군 관광진흥조례를 제정해 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1회 추경예산을 통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금액은 차량 1대당 당일여행일 경우 20만 원, 지역 내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숙박 시 30만 원이다.

단 △차량 1대당 25인 이상 탑승 △지역 내 식당 1회 이상 이용 △지정관광지 2개소(유료 관광지 1개소 포함) 이상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관광지는 좌구산 휴양랜드, 민속체험박물관, 충북인삼유통센터, 인삼상설판매장, 체험마을, 장뜰시장, 축제장(들노래, 인삼골축제) 등 유료관광지와 보강천 미루나무숲,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증평자전거공원 등 무료관광지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문화체육과 관광축제팀(☎043(835)4146)이나 증평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증평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소진 시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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