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중 개인복식 우승한 이기훈, 장성일 군
동산중 개인복식 우승한 이기훈, 장성일 군
대전 동산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가 올해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동산중은 지난 해에 이어 단체전 2연패, 동산고는 3연패를 달성했다.

동산중 이기훈(15·3년)군과 장성일(14·2년)군은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안았다.

초등부에 출전한 동문초는 개인 단식에서 이호윤(12·6년)군이 금메달을, 권혁(10·4년)군이 은메달, 이동혁(12·6년)군이 동메달을 받았다.

대학부에서는 개인복식에 출전한 한남대학교 남자부 임찬환(22)·권이송(19)씨와 여자부 천정아(21)·박해림(19)씨가 남·여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시설관리공단 소속 지수란(25)·한오연(22)씨가 개인복식 동메달을 땄다.

남자 일반부의 KGC인삼공사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민석(26)씨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권오신 대전탁구협회 전무이사는 "초등부에서부터 일반부까지 고른 활약을 한 대전 탁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제47회 소년체전과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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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중고 단체사진
동산중고 단체사진

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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