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 등 총 575개교(원)에 대한 `2018 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5일부터 1986개의 건축물과 406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총 6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내 49건은 학교에서 조치토록 했으며, 16건은 중점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예산확보 후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전체 시설물 2392건 중 97.3%에 해당하는 2327건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위험요소 주요사항은 누수, 피난안내도 미부착, 균열, 소방시설 불량 및 자재탈락 등으로 자주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17개교 학교기숙사의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야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조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안전대진단은 학교생활 속에 위험요소를 찾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한 학교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추진 및 조치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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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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