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한 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종목에서 금, 은, 동,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과 지도 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가 주최한 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종목에서 금, 은, 동,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과 지도 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여자상업고는 교내 프로그래밍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대전시가 주최한 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종목에 출전해 금1, 은1, 동1, 우수상 1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달에는 제25회 틴매경TEST에 출전한 경제탐구반동아리 학생들은 개인전과 동아리최강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분야별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여상은 학생들의 전공교과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분야의 25개 전공 심화 동아리를 개설하고, 매일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1-3학년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는 프로그래밍 동아리는 MS Office 프로그램과 JAVA프로그래밍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제작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전여상은 전공 심화 동아리 이외에도 예술, 역사, 스포츠, 디자인 등 33개의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학생들마다 갖고 있는 저마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전인격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종목 금메달 수상자 박송희 학생은 "교과목과는 달리 고급기능들을 활용해야 했던 것이 어려웠지만 밤늦게 까지 지도해주신 프로그래밍 동아리 담당선생님과 함께 노력한 동아리부원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10월 5일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틴매경TEST 동아리최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규임 학생은 "그동안 밤낮없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과 친구들의 노력으로 2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교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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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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