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공중위생담당자 1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지역 30개 숙박업소의 시설물과 위생을 살핀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 청결관리와 종사자 친절 서비스 실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숙박요금 가격표시, 요금인상 자제 등도 지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와 이행을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지도점검으로 영동을 찾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에서 보장받고,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6-29일까지 4일간 충주시 등 충북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영동군은 영동체육관에서 역도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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