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위한 천안시의원 후보 경선에서 신인들이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천안, 아산 기초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결과가 23일 발표됐다. 경선 결과 천안시 다선거구 복아영 후보는 최종득표율 78.3%로 현직 시의원인 김각현 후보(33.62%)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최종득표율을 기록했다. 복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기호 가, 나로 공천이 확정됐다. 천안시 아선거구도 첫 출마하는 유영채 후보가 최종득표율(56.29%)에서 가장 앞서며 공천을 확정했다. 비례로 천안시의회에 입성한 현직 시의원인 김은나 후보는 기호 나를 획득하며 공천을 통과했지만 현직 시의원인 박남주 후보는 최종득표율 14.53%에 그쳐 탈락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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