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문화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만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인지도, 브랜드 경험·선호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매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병영훈련 체험, 병영음식 체험, 조선시대 육방체험 등 병영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22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년 연속 `문화체육 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특히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며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BEST 신규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행정과 병영을 겸한 겸영성을 소재로 전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10월 12-14일까지 개최된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재현하고 있다"며 "올해도 세계 민속놀이, 불꽃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주민이 만들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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