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18억 7000만 원을 들여 숲 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18억 7000만 원을 들여 1300ha의 산림에서 큰 나무 가꾸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풀베기, 덩굴제거)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큰 나무와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은 모두 3억 1000만 원이 투입되며 200ha에 조성된다.

조림 경과 3년 이내 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조림사업은 15억 6000만 원을 들여 1100ha에서 풀베기와 덩굴제거 작업 등이 진행된다.

군은 다음달 중 숲 가꾸기 사업지에서 품질제고와 현장 역량 등에 관한 현장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산림 기능별 숲 가꾸기 관리방법 등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공공 산림 가꾸기의 하나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 가꾸기 자원조사단, 군유지 내 위험목과 고사목 제거를 위한 건강한 숲 지킴이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소득 증대와 생활권 주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익성이 공존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설 계획" 이라며 "산주의 숲 가꾸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