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짚트랙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짚트랙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주요 관광지를 선보이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추억거리 가득한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우선 할인혜택이 풍성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타워높이 52m, 로프 길이 613m, 국내 최초 4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레포츠인 `대천 짚트랙`은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활강하는 스릴과 짜릿함은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다. 1인 기준 3000원이 할인된 1만 5000원에 즐길 수 있고, 개장 이후 대천해수욕장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보령 스카이바이크`는 국내 유일 바다 위를 달리며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인의 경우 4000원 할인된 1만 8000원, 3인은 6000원 할인된 2만 원, 4인은 8000원 할인된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해안 최고의 패러글라이딩의 메카 옥마산 옥마봉(620m)에 위치한 활공장은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이륙하기 적당한 경사면과 장애물이 없어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국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1인당 7-8만 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 및 할인의 경우 짚트랙과 개화예술공원, 스카이바이크는 사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할인권을 받아야 한다.

자연과 벗 삼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장과 야영장도 있다.

대천해수욕장, 오서산과 성주산 자연휴양림 등 공공시설은 물론이고, 청소 스칸디나캠프팜, 무창포 카라반 파크, 주교 상양관광농원, 웅천 솔원야영장, 성주 자연숲캠핑장에서는 색다른 야영과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천북 신현쌈지돈 마을에서는 영농 및 생태체험, 민속놀이, 동물 힐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청라 은행마을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황토방과 객실, 20면의 야영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주도로 재탄생한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 기간 중 이용자들에게 각각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조개구이 축제도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대천 조개구이 축제는 축하공연, 황금조개 찾기 게임, 조개요리 시식회, 각종 조개잡기 게임과 음식 경매쇼, 마술쇼, 관광객 노래자랑, 바이크동호인의 밤, 지역동아리 7080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맛, 볼거리를 즐길 수 잇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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