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열린 `제 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세종고등학교 길영민 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구미에서 열린 `제 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세종고등학교 길영민 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 대회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저 세종고등학교 길영민(17)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에서 열린 `제 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길영민 선수는 육상 남자 고등부에 첫 출전, T20 200m에 출전해 3위를 기록했으며 400m에 출전, 5위를 차지했다.

역도 종목에서는 세종시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며 시의 명예를 높였다.

세종시 장애인역도 최현희 선수와 장찬복 선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평택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세종시의 역도간판 최현희 선수는 여자 절단 및 기타장애 -67㎏급에 출전해 파워리프팅 3위, 웨이트리프팅 3위,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장찬복 선수는 남자 지적장애 -85㎏급에 출전해 스쿼트 4위, 데드리프트 3위,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의 학생선수와 역도 선수들이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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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역도 최현희(왼쪽에서 두번째)선수와 장찬복(왼쪽에서 세번째)선수가 `제6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세종시 장애인역도 최현희(왼쪽에서 두번째)선수와 장찬복(왼쪽에서 세번째)선수가 `제6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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