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고속도로 미활용 부지에 주말농장 또는 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삼룡동을 비롯해 목천읍 신계리, 성남면 용원리, 성거읍 요방리·정촌리, 입장면 용정리 등 5만 2795㎡ (1만 5998평)이 활용되지 않고 있다. 성남면 용원리의 미활용 부지는 4개 연접필지 면적이 2440㎡ 로 넓었다. 이들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 가운데 원성동 431-33 등 일부는 무단 폐기물 및 재활용 자재 야적장 등으로 방치돼 미관도 해치고 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관내 산재한 고속도로 미활용 부지를 주말농장이나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미활용 부지의 면적이나 형태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박상돈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천안시장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 확정됐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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