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은 25일 출마회견을 통해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만한 권력은 부패하고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라며 "민주당 일색으로 물든 충남의 심장 천안에서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정체된 성장동력을 되살려 미래도시 천안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20여 년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 국회의원과 미투 도지사의 8년 도정, 현직 신분으로 구속까지 됐던 천안시장 등 충남의 심장 천안은 지금 총체적 부패 위기의 한 가운데 있다"며 "이번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오만한 기득권 세력에게 우리 고장 천안을 계속 맡길 수 있을지 시민들이 판단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정책과 정치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대안 있는 비판과 함께 실천하는 민생정치, 행동으로 책임지는 보수의 본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민생정치, 책임보수, 천안사람 이창수의 새로운 보수정치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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