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41㎡ 규모의 이 주차장은 총 중량 10t 이상의 특수대형자동차 14대, 최대적재량 5t 이상의 대형화물차 27대 등 총 4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랜 기간 방치돼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와 악취 등이 발생하고 있는 땅을 주차장으로 활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07년 갈산동에 화물공영주차장를 조성했으며, 2012년 의료원 맞은편에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비사업용 유휴지를 무상 임차해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차량의 불법 주차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적발되면 과징금 20만 원이 부과된다"며 "사업주 및 운전자는 대형화물차 및 건설기계 전용주차 공간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이 주차장을 꼭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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