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 터미널 교차로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가경 터미널 교차로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시가지 주요 관문 교차로 도시 숲에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진입 주요 교차로인 가경 터미널교차로, 산업단지교차로, 율량교차로, 주성교차로, 지북교차로, 용담교차로 등 총 6곳의 관문 교차로 도시 숲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이곳 교차로는 어두워서 도시의 생동감이 떨어지고 야간운전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7억 5000만 원을 들여 도시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시가지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주요내용은 교차로 도시숲 수목투광등, 문라이트, 직지채널조형물, 조형물 조명 설치 등이다.

시는 오는 8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 진입교차로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창호수공원과 오송호수공원에도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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