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동춘당문화제에서 한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지난 21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동춘당문화제에서 한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지난 20-21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동춘당문화제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2일 대덕구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동춘당 인문학 포럼`을 통해 천년 회덕의 역사를 재조명 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개막축하공연에서는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 쇼콰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1일에는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전국휘호대회,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 한시낭송, 평생학습동아리공연,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등이 이뤄졌다. 특히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국화주(시 무형문화재) 시음, 쌀강정·바람떡 등 전통음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박수범 청장은 "앞으로 동춘당문화제를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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