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박이룡장군 사당에서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으로 박이룡 장군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지난 20일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박이룡장군 사당에서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으로 박이룡 장군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의병장 박이룡 장군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가 20일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박이룡 장군 사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제6157부대 장병, 충주박씨 종친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최진복 영동세무서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며 장렬히 순국한 박이룡 장군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애국지사의 숭고한 얼을 기리며 나라사랑과 호국 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이룡 장군은 임진왜란 때 고향인 황간에서 의병 1500명을 모아 매곡, 김천 일대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왜적과 맞서 싸우다 1593년 4월 전사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