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 50여명 교직원들이 참여하여 장애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및 홍보자료 배부, 보치아(장애인스포츠)경기 체험 등 다채로운 장애인식 개선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학생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서천고에서 직업교육으로 바리스타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3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전 교직원들에게 더치커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

신경희 교육장은 "다채로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어울리는 장애인권 친화적 교육풍토를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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