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괴산장복 식당에서 `2018년 발달장애청소년 요리치료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은 대학생 멘토 6명과 발달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멘티 6명이 딸기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괴산장복 식당에서 `2018년 발달장애청소년 요리치료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은 대학생 멘토 6명과 발달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멘티 6명이 딸기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사)한국 지체장애인협회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효선 이하 ·괴산장복)은 지난 20일 괴산 장복 식당에서 `2018년 발달장애청소년 요리치료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2018년 발달장애청소년 요리치료 프로그램`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으로 선정돼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청소년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강사의 지도 아래, 대학생 멘토 6명과 발달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멘티 6명이 함께 참여하는 멘토링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강식은 멘티의 가족 6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연간 사업 안내 및 멘티 가족과 멘토, 멘티, 프로그램 강사 간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식사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효선 관장은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청소년들이 이번 요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기능 및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1:1 멘토링 방식의 수업 참여를 통해 장애청소년이 겪고있는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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