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출범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직원들이  20일 공사대회의실에서 출범 1주념 기녕행사를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직원들이 20일 공사대회의실에서 출범 1주념 기녕행사를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세종지역 버스 수송분담률이 공사 출범 1년만에 14%에서 39%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20일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출범 초기 공사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이 월 12만 명에서 현재는 월 37만 명(일평균 1만 3000명)으로 늘어 출범 초기에 비해 307%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의 개통시점 대비 현재의 1일 승차인원을 노선별로 보면 1000번이 4265명에서 6015명으로, 1004번이 2270에서 4619명으로, 900번이 731명에서 149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 조치원 순환노선이 190명에서 599명, 세종 신도심의 두루중-세종도서관을 오가는 노선인 꼬꼬 버스가 446명에서 63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처럼 승객이 증가한데 대해 △1000번 운행시간 조정 △신도시 입주민의 입주 시기에 맞춘 노선 신설 △조치원 지역 노선 개선 등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과 `버스타고 평가단` 운영 등 서비스 향상에 노력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2월 18일 버스 22대와 승무사원 40명과 함께 1000번, 꼬꼬 1번, 2번 노선을 처음으로 운행한 이후 현재는 11개 노선에서 109명의 승무사원이 44대의 버스를 매일 운행하고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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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노선별 개통당시 대비 승객수
세종지역 노선별 개통당시 대비 승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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